총각도사

아람코라고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이 사우디 증권시장인 '타다울'에 상장이 됩니다. 아람코는 IPO를 통해서 기업가치가 약 1조 7천억달러에 평가 되었고, 당초 2조달러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아람코는 사우디에서 100개 이상의 유전과 천연가스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람코는 과거 미국 자본으로 세워진 기업이지만 사우디 정부가 미국의 4대 메이저 정유사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사들이게 되면서 1980년에 완전히 국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우디 정부와 왕실의 수입의 원천으로까지 일컫어지는 아람코의 정확한 영업이익은 알려지지 않을 정도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기업이였습니다. 


세계주요기업영업이익블룸버그·피치 출처



아람코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흥구석유네이버 증권 출처


흥구석유 

석유류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과거 아람코 석유시설 공격 받았을 당시 부각 받았던 종목으로 이번 아람코 IPO 상장에 따르는 기대감이 있는 기업입니다.




동양피엔에프네이버 증권 출처


동양피엔에프

뉴메틱 컨베잉시스템과 메카니컬컨베잉시스템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석유화학업체를 비롯한 아람코 등의 원유업체들의 플랜트 증설로 인한 수혜 기대로 부각 됐던 종목입니다.  




SK가스네이버 증권 출처


SK가스 

액화석유가스 LPG를 수입 및 저장,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냉동 LPG를 중동 등에서 도입해 직접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람코와 합작투자를 통해서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했던 기업입니다.




SK이노베이션네이버 증권 출처


SK이노베이션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관계사 SK종합화학이 중동 석유화학 업체 사빅과 합작사를 설립했던 기업으로 부각된 적 있습니다. 사빅의 지분을 아람코는 약 70%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네이버 증권 출처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PU 등 탄소재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과거 효성이 아람코와 탄소섬유 협력 강화를 밝힌 적이 있는 기업으로 부각된적이 있습니다. 




동아화성네이버 증권 출처


동아화성 

자동차 엔진 및 각종 부품을 연결하는 인테크 호스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아람코는 현대차와 수소에너지 분야 협력 계획한적이 있는데 수소전기차용 흡배기 호스 등을 현대차에 공급하는 동아화성입니다. 




현대건설네이버 증권 출처


현대건설 

토목, 건축, 플랜트 공사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아람코가 발주한 해상 유전가스 플랜드 등의 수주를 받았던 기업입니다.  




삼성물산네이버 증권 출처


삼성물산 

건설, 자원개발, 국제무역, 패션, 리조트, 바이오시밀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람코와 사우디 사막지대에 복합 엔터테인먼트를 조성하는 키디야 프로젝트 MOU 체결하면서 부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네이버 증권 출처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로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 현대케미칼이 있는 사업지주회사 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아람코에 1.4조원에 매각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2대주주가 아람코입니다. 




에스오일네이버 증권 출처


S-OIL 

석유제품, 가스, 윤활기유, 윤활유, 그리스, 화학제품 등의 제조 및 수송, 저장,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대주주 AOC의 모회사가 아람코이며 약 63.41%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아람코 IPO 상장으로 인한 수혜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종목 외에도 현대차와 수소에너지 확산,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을 전략적으로 협력 강화를 위한 MOU체결했으며, 효성과도 파트너쉽을 구축해 탄소섬유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수소차 관련주 및 탄소섬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세계 최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한 만큼 국내 증시 시장에서도 영향을 받는 종목들도 있겠지만, 국내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경우 단기간 등락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들과 함께 읽어보신다면 더욱 도움이 되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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